서부권 교육지원청 공동 개최로 수업나눔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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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
서부권 교육지원청 공동 개최로 수업나눔 문화 확산
서부권 초등수업나눔한마당으로 배움을 나누고 미래를 그려봄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은 10월 25일(토) KB손해보험인재니움 사천에서 경상남도 초등 교원 3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서부권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업을 열어봄, 배움을 나눠봄, 미래를 그려봄’을 슬로건으로 서부권 6개(사천·진주·남해·산청·하동·합천)교육지원청이 공동 기획·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서부권 초등 수업나눔 한마당은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교실 혁신 사례 확산을 위해 ‘특강마당’과 ‘나눔·성장마당’ 두 축으로 운영됐다. 특강마당에서는 교육 혁신 전문가의 특강이 열려 미래 교육의 방향과 학생 중심 수업의 실제적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하동교육지원청은 대구교육대학교 겸임교수이자 대구교육청 수석교사인 최혜경 선생님의 “정답을 넘어 사고 과정을 존중하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현장 선생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나눔·성장마당에서는 미래교육, 수업디자인, 학교자율시간, 공동학교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독서연계 교육과정, 생태전환교육의 7개 영역별로 서부권 교원들의 수업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천 경험이 공유되었다.
하동 관내에서는 특색교육 협력학교인 궁항초, 악양초와 공동학교 운영 학교인 묵계초, 독서인문학교 강사진이 있는 고전초에서 참여하여 각 학교에서의 교육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행복을 더하는 하동교육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업 나눔을 넘어, 6개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해 교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배움 중심 수업 확산을 촉진한 성과를 남겼다. 이를 통해 경남의 초등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문화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교사는 “경남의 여러 지역 교사들과 한자리에서 경험을 나누며 배움을 확장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교사는 “현장과 밀착된 강연이 수업에 새로운 영감을 주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춘호교육장은 “교사들이 마음을 열고 수업 전문성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 곧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이끄는 힘”이라며, “이번 초등 수업나눔한마당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사들이 새로운 배움의 문을 열고(수업을 열어봄),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배움을 나눠봄), 모두가 꿈꾸는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볼(미래를 그려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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