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초, 2025 숲학교 생태체험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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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초, 2025 숲학교 생태체험교육 운영
학교생태환경교육지원 강사와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내 위치한 쌍계초등학교(교장 이상백)는 2025. 4. 11.(금) 2025 숲학교 생태체험교육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가 지리산 숲에 위치하고 있는 특색을 기초로 학생,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학교 안팎 생태계를 함께 탐구하고 생태 감수성을 증진하며, 깨끗한 생태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봄꽃과 나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학교 안팎의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알아보는 활동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아이들 눈높이의 생태전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의 긴 노력을 근간으로 하는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이다.
1차시는 쌍계초 숲속 스마트 도서관에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꽃과 나무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강사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다양한 질문을 하며 자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시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지식을 쌓으며, 꽃과 나무가 생태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쌍계초는 프로그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 학교생태환경교육지원강사 이연이(산청 금서초 교장선생님)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리산 대자연속 하동 오감길에 위치하고 있어 생태전환교육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쌍계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생태교육 분야의 여러 전문가를 초빙하여 배우는 생태전환교육 활동을 수년째 실시하고 있어 지금은 물론 미래의 자연과 생태계를 지킬 수 있는 지식과 생태 감수성을 지닌 전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에는 숲학교로서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1인 1그루 나무 가꾸기를 계획하고 있는데, 오늘 있었던 1회기 수업(숲에서 피어나는 꽃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을 시작으로, 4월 중순부터 전교생과 교직원이 학교에 1인 1그루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교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2회기(5월 30일)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나무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자세히 관찰하며 숲을 이루는 나무가 지구 생태 환경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함께 탐구하는 수업을 할 예정이고, 3회기(7월 18일)에는 학교 인근 지역 숲을 함께 걸으며, 학교 주변에 서식하는 풀·꽃·나무·곤충 등 숲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자연에 대해 이연이 강사와 함께 자세히 공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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