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관계인 침착한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 막아 > 지역소식

하동소방서

주택화재 관계인 침착한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 막아

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리자 소화기로 초기진화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4일 02시 24분, 하동군 화개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당시 하동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빗물이 주택 계단 인근에 위치한 분전반에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주택 약 50㎡가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단독경보형 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리자 화재를 인지하고, 곧바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관계자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는 상당 부분 진화됐으며, 이어 도착한 화개119안전센터 등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서석기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가정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설치하고, 평소에 사용 방법도 잘 숙지해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