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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청실회-한전 하동지사, 한가위 이웃사랑 생필품 나눔

2025년 추석맞이 생필품 나눔 행사

취약계층 20가구에 100만 원 상당 물품 나눠

하동청실회(회장 조종득)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한전 하동지사 사원 20여 명과 함께 ‘한가위 이웃사랑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청실회 회원과 하동지사 사원들은 27일 한전 사무소 앞에 모여 행사의 의미를 다지고, 3일간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 충분한 생필품 확보가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하동청실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전력 하동지사가 후원한 것이다.

물품은 총 20가구에 전달됐으며, 쌀·화장지·세제·라면·과자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로 구성되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다.

조종득 회장은 “코로나 이후로 시작해 온 이웃사랑 생필품 나눔 행사를 올해도 할 수 있어 참으로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 지역에 기부·후원 문화가 정착되고,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몸소 느껴 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동청실회는 ‘행복나눔, 사랑나눔 봉사하는 하동청실회’라는 슬로건으로 1979년 발족했다. 이후 지역 문화재 및 환경보호 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하동 만들기, 사랑 실은 몰래산타, 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 사랑과 봉사의 참뜻을 전하고 있다.

/이근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