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어르신행복학교, 백미 20kg 20포 전해 > 인물/사람들

하동어르신행복학교, 백미 20kg 20포 전해

120만 원 상당, 지역사회와의 상생 다짐하는 첫걸음

하동군은 지난 16일 하동읍 화심리 소재 하동어르신행복학교(대표 정미경)에서 부군수 집무실을 찾아 백미 20kg 2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동어르신행복학교는 노인 주야간보호시설로 이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일 시설 개원일에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게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이다.

군은 전달받은 백미를 관내 취약계층 고난도 사례 관리 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미경 대표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백미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해주신 백미는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어르신행복학교가 지역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시작을 알린 만큼, 이번 백미 기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다짐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근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