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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 후끈

양산농협 임직원 1,000만원, 고주모 산불피해성금 300만원 기탁

하동군은 양산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3월 하동군 산불발생 피해로 인한 피해복구 차원의 산불피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1,000만원과 양산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에서 산불피해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주세연 양산시지부장 및 장주익 하동군지부장·정영대 하동금오농협조합장·조호남 옥종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농협 오영섭 조합장과 윤미숙 고주모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6명이 22일 하동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사랑 산불피해 지정기부금과 산불피해성금을 기탁하였다.

오영섭 조합장은 “하동과의 오랜 인연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전 직원이 동참했으며 더욱 활력있는 하동군이 될 수 있도록 양산농협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주익 지부장은 “매년 하동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하는 양산농협 임직원분들께 감사 드리며, 또한 고주모의 산불피해성금은 하동군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을 방지하고자 도입됐다. 하동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이나 전국 농협지점에서 빠르게 기부할 수 있다.

/하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