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캠페인으로 “예쁜 금남 만들기” > 우리동네이야기

금남면 주민자치회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예쁜 금남 만들기”

주민자치회원 20여 명 팔 걷고 나서

쓰레기 배출 요령, 환경의 중요성 홍보

금남면 주민자치회(회장 이택환)가 지난 20일 주민자치회원 20여 명과 함께 전도 5일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예쁜 금남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직접 수립·논의한 ‘우리동네 자원순환 프로그램’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기획된 것이다.

‘우리동네 자원순환 프로그램’은 쓰레기 감축과 재활용 선순환 구조 마련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재활용 사회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9월에 개최된 주민자치 총회에서 압도적 찬성을 얻으며 마을 자치계획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회원들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등을 홍보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정화 및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금남면 일대 전체에서 지속해서 전개하고, 주민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택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환경정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선정한 사업인 만큼 꾸준히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군에서 추진하는 환경 정책에 발맞춰 주민자치회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2025년을 ‘깨끗한 하동 만들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분리배출이 쉽지 않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계천리 시장 일원에 재활용 도움센터를 오는 9월 개소할 예정이다.

재활용 도움센터는 분리배출 도우미가 상주하여 주민들에게 재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교육과 캠페인의 거점으로도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