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면 남성·석문전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개최 > 우리동네이야기

화개면 남성·석문전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개최

24일, 화개 다향문화센터에서 100여 명 참석

이임대장 이명재·한호성, 취임대장 김민수·오경환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지난 24일(목) 오전 11시 화개면 다향문화센터에서 ‘화개면 남성 및 석문전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석기 하동소방서장, 김구연 도의원, 정영섭 군의회 부의장, 각급 단체장, 소방 가족,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명재 화개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이 이임하고 김민수 대장이 취임하였으며, 한호성 화개면 석문 전담 의용소방대장이 이임하고 오경환 대장이 취임했다.

이임한 이명재 의용소방대장은 “지난 6년 동안 소방대장을 역임하면서 나름 열정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지나고 보니 아쉬움도 많고 미흡했던 것도 많은 것 같다. 부족함이 많은 저가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위임식을 하게 된 것은 우리 대원들과 지역 주민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화개의소대 김민수 대장님, 석문전담대 오경환 대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호성 석문전담 의용소방대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대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취임한 김민수 의용소방대장과 오경환 석문전담 의용소방대장은 “전대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게 감사드리고, 오랫동안 이어진 역사를 여러분과 함께 보존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다년간의 의용소방대 현장 활동 및 사회봉사 등을 통해 대원들 사이에 두터운 신망과 신뢰를 얻고 있고 전 대장님들이 지금까지 쌓아놓은 업적을 더욱 발전시켜 대원 상호 간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 화재예방 및 봉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용소방대연합회 남형철 회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화개면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과 소방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다가 이임하시는 이명재, 한호성 전임 대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비록 대장직을 퇴임하시더라도 앞으로도 화개면 의용소방대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 오늘 취임하시는 김민수, 오경환 대장님께는 축하 인사를 드린다. 신임 대장님께서는 전임 대장이 지금까지 쌓아놓은 업적을 더욱 발전시켜 대원 상호 간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 화재예방 및 봉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축사를 갈음했다.

서석기 하동소방서장은 “하동군의 안전지킴이로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이제 의용소방대는 없어서는 안되는 위치에 서 있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화개면 의용소방대가 의용소방정신을 상기하면서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가 하나가 되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