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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국가무형유산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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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타임즈
2025-09-30 15:44 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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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설명하는 김기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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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선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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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이 앉은 낙죽잔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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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권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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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회고록 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의 군무

국가무형유산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 전시회 개최


28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려

방문객들 오감 자극,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

 

하동군이 국가무형유산 낙죽장 김기찬 선생의 특별 전시회 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의 군무919일부터 28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갤러리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동군청과 낙죽장공방이 주관한 19() 오후 2시 개회식에는 낙죽장 김기찬 선생, 이삼희 하동부군수, 김구연 도의원, 오석심 교수, 김순희 시인과 서예 퍼포먼스 휘호 김진권 선생, 가야금 병창 이명숙 예울림 예술단장, 판소리 정준찬·최수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축사, 인사말, 축하공연, 감사장 전달, 기념촬영, 전시회 관람으로 이어져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이번 전시는 김기찬 선생의 예술 인생을 담은 회고록 형태의 전시로, 불로 태운 대나무 위에 새겨진 수많은 이야기와 기억들이 봉황의 춤사위처럼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다.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전통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청와대에서 보내온 명절 선물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작 50점을 포함, 200점에 이르는 다양한 낙죽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낙죽 예술의 매력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봉황의 군무라는 제목은 오랜 시간 갈고 닦아온 장인 정신과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져 마치 봉황 떼가 하늘을 무리 지어 우아하게 춤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김기찬 선생의 삶과 예술적 철학, 그리고 전통공예가 지닌 깊은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낙죽장 김기찬 선생은 지난해 회고전에는 대통령 선물 상자를 펴 시화전을 열었고, 올해는 내용물을 올려놓으려 작은 탁자를 연작으로 만들었다. 또 낙죽장 주변을 가꾸는데 몰두하였고, 올해도 좋은 나무를 심어주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명석을 여러 점 만들었는데 최근엔 조형과 색감을 다양하게 하면서 공예적인 멋을 더하였다. 이제 3년여 심고 가꾸니 낙죽장 주변 2,000여 평 캔버스가 별스러운 색깔로 변화하여 구재봉자연휴양림과 연계되어 낙죽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다.”새롭게 봄에 시작된 하동아카데미 낙죽반을 통해 다양한 인연이 생겨 그분들과 가을반까지 이어지면서 낙죽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 별천지 낙죽장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힘닿는 만큼 열심히 작품에 몰두하겠다. 낙죽장 회고전에 작품 기증과 합작을 해 주신 작가 선생님들,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전시회장에 달려와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인사말을 갈음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낙죽이라는 독특한 예술 세계를 통해 전통이 현재와 소통하며 더욱 빛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김기찬 선생의 작품들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자세한 문의는 낙죽장 공방(055-884-0266)이나 하동군 문화체육과(055-880-2367~8)로 할 수 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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