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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포수변공원캠핑장, ‘캠핑카 전용주차장’으로 조성하자

19시간 11분전 2 0 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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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포수변공원캠핑장, ‘캠핑카 전용주차장으로 조성하자


캠핑카·카라반 등 불법 주차 민원 해소

멈춰진 캠핑장에 새 생명 불어넣어야


 

캠핑 인구의 증가와 함께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나 물양장에서 캠핑카와 카라반 등을 상시 주차해 두는 알박기주차와 공영주차장 내 불법 취사·캠핑 행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동 관내에는 하동 평사리공원 야영장과 옥종 다목적 캠핑장 등이 운영되고 있지만, 대다수의 지역은 캠핑카나 카라반 등을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구역이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현재 이용자가 거의 없는 금성면 소재 고포수변공원(캠핑장)’을 활용하여 노량항 물양장이나 공영주차장에서 불법 주차로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하고, 하동을 찾은 캠핑카 이용자들에게도 합법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제공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곳은 2008년 금성면 고포마을 앞에 있던 고포수변공원을 하동군에서 캠핑장으로 재조성한 후 201710월에 9,932의 공간에 해안도로를 따라 직선으로 500여 미터에 걸쳐 야영장 21사이트, 카라반 7사이트, 개인용 카라반 1사이트, 모빌홈 3대가 갖추어져 있었고, 인근에 낚시를 할 수 있는 좌대와 갯벌체험장, 부대시설로 관리사무소, 화장실, 세면대 등을 설치해 개장했다.


하지만 캠핑장으로 재조성한 후 이용객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었으나 캠핑장 위탁(수익허가) 계약이 종료된 후 관리부재로 인해 결국 캠핑장이 폐쇄되면서 공원 역시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2년 전 고포수변공원 캠핑장과 관련해 군 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향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공원을 관리하겠다라고 말했었다.

현재 고포수변공원은 기존 캠핑장으로서의 역할이 퇴색되어 멈춰진 상태다.

캠핑카 등을 이용한 여행이 사회에서 로망이 되고 있는 작금에 캠핑카 전용주차장의 조성으로 우리 하동을 찾는 이들에게 배려의 미덕을 선사하면, 별천지 하동을 다시 찾아오게 하는 단초가 되어 이곳에 또 다른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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