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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2/ 게시물 - 691 / 7 페이지 열람 중

'인물/사람들' 게시판 내 결과
  • 김우남 작가,‘아이 캔 두 이모’단편집 출간

    김우남 작가,‘아이 캔 두 이모’단편집 출간모르고 지나쳐 왔던 일상 속 작은 것들의 소중함인간사의 따스한 온기를 지닌 단편들 ▶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김우남 소설가가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단편집 『아이 캔 두 이모』로 돌아왔다. 전작 『뻐꾸기 날리다』, 『릴리 그녀의 집은 어디인가』 등의 소설들이 주로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을 다루었다면, 이번 소설집에는 우리 인간사의 따스한 일상과 온기를 지닌 4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스스로 한글을 배우며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은 이모의 삶을 담은 「아이…

'사설' 게시판 내 결과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68. 엉터리 의료 유튜버 믿고 약 끊는 환자들 제 일상은 유튜브를 보면서 아침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운동하는 동안 광고가 너무 많이 뜹니다. “의사들이 약 먹으라고 하는데, 제 아들은 이거 먹고 비염 완치했습니다.” “살 빼고 싶으면 식단, 운동 말고 이것부터 하세요.” “하루에 담배 두 갑씩 피워도 폐가 신생아처럼 깨끗해요. 소변으로 싹 배출되니까.” “이거 쓰고도 기미 안 없어지면 100만원 드릴게요.” 이들은 특정 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강조합니다. 흰 …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67. AI와 함께하는 글쓰기 훈련 요즘 신문이나 메스콤에서 AI에 관한 기사가 하루도 빠지는 날이 없습니다. AI와 관련된 책 출간이 주류이고 그에 관한 강의도 대세입니다. 지난주 우리 지역에 있는 평생교육원에서 《AI로 나만의 에세이집 만들기》 3회 특강이 있었습니다. 나도 가끔 쳇GPT와 제미나이를 이용하는 터라 어떤 새로운 점이 있나 궁금해서 참여했습니다. 수업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I에게 쓰고자 하는 간단한 내용을 제시해서 짧은 에세이를 씁니다. 2. 글의 내용에 어울리는…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66. 글 쓰는 일의 어려움 AI시대라서 글쓰기에서도 쳇GPT나 제미나이 등의 도움을 받는 때입니다. 그러나 글쓰기는 기본 상식을 먼저 알고 AI를 활용해야 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박목월 시인은 시를 쓴 지 30년이 지났으니 사물만 보면 싯귀가 술술 떠오르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늘 처음의 신인 같은 심정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조선의 지식인들은 산문을 쓰고 시를 짓는 행위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이수광의 《지봉유설》 ‘저술(著述)’ 편에 나오는 대목을 봅시다. 글 쓰는 일이 얼…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65. 앱이 아닌 덫이 된 SNS 플랫폼 제가 진행하는 <도서관 수업>에 참여한 회원 E씨는 중학생 아들이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고 걱정을 했습니다. 저는 “요즘 애들이 거의 게임중독자잖아. 잘하면 프로게이머 페이커처럼 유명해질지 모르지.” 하면서 위로해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들이 온라인 도박에 빠진 걸 알게 됐답니다. 친구를 따라 1만 원이 되지 않는 돈으로 도박을 시작했고, 용돈이나 친구한테 빌린 돈도 모자라 부모 통장에서 백만 원 단위의 돈을 몰래 꺼내 쓰다가 들통…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64. AI와 함께 죽느냐 사느냐 요즘 우리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AI 활용 프로그램’입니다. 쳇GPT나 제미나이, 뤼튼 등 AI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질문을 하고 몇 초 안에 답을 알아내는 신기한 경험을 해보는 것입니다.“사건 기록을 보고 고소장을 작성해 보세요. 챗GPT보다 잘 써야 통과입니다.”이것은 면접장에서 신입 변호사들이 AI와 일전을 치르는 모습입니다. 로스쿨을 갓 나온 변호사보다 AI가 일을 더 잘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판…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63. 잘못하면 독이 되는 운동 지난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스트레칭하는 코너에서 갑자기 “악”하고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돌아다보니 엄마가 20대 딸의 양쪽 허벅지를 벌려서 온몸으로 누르고 있었습니다. 딸이 계속 그만하라고 애원하다시피 해서 누르고 있던 시간은 얼마 안 됐지만 그 장면을 본 저는 불안했습니다. 스트레칭을 도와준답시고 그렇게 무리한 동작을 하면 허벅지 안쪽 내전근이 끊어질 위험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요즘 들어서 부쩍 매스컴에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62. 이상한 동물원의 이상한 수의사 최근 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에 집중됐던 학대가 햄스터, 기니피그 등 작은 동물로까지 번지는 양상입니다. 학대 방식도 더욱 다양하고 잔혹해지고 있습니다. SNS, 유튜브, 단체 대화방 등을 중심으로 학대 행위를 과시하거나 공유하는 이른바 ‘과시형 학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이러한 행위는 타인한테 표출할 수 없는 반사회적인 분노나 스트레스를 사회적으로 취약한 동물에게 투사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일이 약…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61. 생(生)의 마지막 멋진 선물 1986년 대학가요제 대상곡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로 이름을 알리고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13년간 매일 청취자와 만났던 가수 유열. 그가 MBN TV에서 최근 활동을 쉰 이유가 폐섬유증 투병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폐섬유증은 폐에 염증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며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하게 굳는 난치성 질환입니다. 폐 기능 저하로 신체 주요 장기에 산소 공급이 줄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

  •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

    김우남 작가의 억수로 반갑대이60. 착한 사람 배우 안성기 이번 겨울에 세상을 등진 분들이 주변에 여럿 계십니다. 나이 드신 친척 어르신과 친구 부모님뿐만 아니라 선후배와 동창도 있습니다. 고인이 떠난 뒤 남아도는 얘기들을 듣다 보면, 죽음이야말로 삶을 비추는 가장 정직한 거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인이 걸어온 길, 그가 보낸 시간, 삶에 대한 태도 등이 죽음 이후 숨김없이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마지막 잎새를 떨군 유명배우들도 많습니다. 이순재, 김지미, 윤석화, 그리고 안성기...... 그들은 모두 ‘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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